공지사항
공모전 주최사 인터뷰 - 여성가족부 권익정책과
여성가족부는 2014년부터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분쟁 하 인권·평화문제를 기억하고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본 공모전은 오는 9월 15일까지 초·중·고·대학생과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올해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가이드를
공모전 담당자인 여성가족부 이윤혁 주무관님을 만나 들어보았습니다.
Q. 올해도 청소년들이 과거의 역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현재와 미래의 문제에도 함께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이 개최되었는데요. 공모전의 개최 목적과 주제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요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 다양한 곳에서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올바르게 피해자를 기억하며 공감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본 공모전은 미래세대인 청소년 분들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올바르게 배우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Q. 부문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각 부문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방식의 작품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음악·영상 분야는 연주, 창작곡, 연극·뮤지컬, 무용, UCC 등 공연 및 상영이 가능한 작품을,
미술·디자인 분야는 일러스트, 손그림, 포스터, 공예, 만화, 웹툰 등 전시 및 감상이 가능한 작품을 접수할 계획입니다.
Q. 벌써 10회째 진행되고 있는 이번 공모전에서 어떤 작품들이 들어왔으면 하는지 궁금합니다.
A. 일본군‘위안부’ 문제는 현재 진행형인 문제입니다. 과거의 아픔을 공감하는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우리가 이 문제를 어떻게 기억하고 변화하는 미래에 대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청소년들이 한 번쯤 고민해보았으면 합니다.
Q. 예비 참가자들에게 주제 이해에 도움이 될 만한 홈페이지가 있을까요?
A. 우선 공모전 홈페이지의 <학습자료>를 참고하시면 기본적인 주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본군‘위안부’문제 연구소 웹진 ‘결’(kyeol.kr/ko)에서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와 활동가,
관계자 분들의 이야기 등 심화된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카이브814(www.archive814.or.kr)에서는 ‘위안부’ 문제 연표, 사료, 문서 등 역사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공모전 수상작 활용 계획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A. 수상작은 시상식 이후 현장 전시를 계획 중입니다. 이외에도 주최사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경로로
대중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와 관련된 기념행사, 전시회, 홍보물 제작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1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서,
정부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함께 기억하기 위해
2017년 12월 기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2018년부터 정부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8월 14일 개최되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다양한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이번 공모전에 관심 있는 예비 참가자분들에게 참여 독려와 응원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고민하고
표현하는 기회의 장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에는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습니다.
청소년 여러분의 작품이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인권·평화 문제를 올바른 미래로 나아가도록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 가득한 작품들을 기대하겠습니다.
<여성가족부 소개>
여성가족부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뿐만 아니라,
모든 청소년이 권리를 누리고 다양한 기회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차별과 편견 없이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가족을 위한 정책을 조정·지원하는 한편
사회 전반의 성차별 구조와 문화를 개선하고 여성 폭력에 대한 대응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